생각과 고백의 차이
“만일 우리가 하나님과 사귐이 있다고 하고 어두운 가운데 행하면 거짓말을 하고 진리를 행치 아니함이거니와 ... 빛 가운데 있다 하며 그 형제를 미워하는 자는 지금까지 어두운 가운데 있는 자요.”(요일1:6,2:9) 하는 말씀에 은혜를 받았습니다. 그런데 ‘아, 미워하면 안 되는구나. 미워하지 말아야지.’하고 머릿속으로 아무리 생각해도 옆에 있는 사람을 또 미워할 수 밖에 없습니다. 왜냐하면 생각의 구원이 없기 때문입니다.
믿음은 고백입니다. 깨달은 말씀을 입으로 시인하고 나의 상황으로 고백할 때, 구원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. “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”(롬10:10). :내가 너희에게 이른 말이 영이요 생명이라“(요6:63). 말은 영의 통로가 되며, 입으로 고백할 때 영이 역사합니다. 성령님이 내 안에서 역사하십니다. 그때 주님의 사랑이 내 안에 전달되어 미움을 극복할 수 있습니다. ”우리가 믿는 도리를 굳게 잡을지어다“(히4:14). 이 말씀이 영어 성경에는 ”우리가 고백하는 믿음에 굳게 서라.“고 표현되어 있습니다. 고백하는 믿음에 굳게 설 때, 하나님의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갈 수 있습니다.
“복 있는 사람은 ...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 자로다.”(시1:1-2) 이 말씀을 히브리어 원어로 보면 ‘율법을 고백하는 것이다’라는 뜻입니다. 유대인이 율법을 묵상한다는 것은 계속 입으로 고백한다는 것입니다. 히브리 학자가 말하길 유대인은 절대 속으로 기도하지 않는다고 합니다. 그들은 계속 입 밖으로 고백합니다. 입 밖으로 소리에어 기도하고 찬양합니다. 신앙생활을 할 때 고백하는 것을 성령 체험의 지름길입니다.
- '성경의 맥을 잡아라'에서 -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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